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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욱동 교수 - 하나님 없는 순교: 김은국의 “순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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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49회 작성일 16-04-18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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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획 강좌는 ‘제너럴셔먼호 사건’ 및 ‘병인양요’ 150주년과 100주년기념교회가 관리하는 용인순교자기념관 설립 27주년, 그리고 종교개혁 500주년을 1년 앞두고 신학적, 사회적, 정치적 접근을 통해 순교의 의미를 되새기므로 한국 개신교 200년의 길닦이 사명을 위해 마련한 것입니다.

김욱동 서강대 명예교수

1948년 인천에서 태어났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영문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미시시피대학에서 영문학 석사뉴욕 주립대학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7년 <세계의 문학>에 「언어와 이데올로기-바흐친의 언어이론」을 발표하며 등단했다. 미국 하버드, 듀크,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에서 교환교수로 재직했고, 한국외국어대학과 서강대 교수를 역임하였다. 미하일 바흐친의 대화주의 이론과 포스트모더니즘을 국내에 처음 소개하였을 뿐 아니라 그 이론을 바탕으로 한국 문학과 문화를 새롭게 읽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리얼리즘, 모더니즘, 포스트모더니즘, 비교문학, 한국계 미국 문학, 수사학, 문학 생태학 등의 인문학 전반을 넘나들며 통섭적인 집필 활동을 해 왔다.
또한 ‘생태 위기 시대에 문학도로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문학 생태학’이나 ‘녹색문학’이라는 방법론을 도입하여 현대사회의 생태의식을 일깨웠다. 2000년 『한국의 녹색 문화』를 출간하며 “환경을 지키는 데 문학도 한몫을 해야 한다”라고 주장한 이래 『시인은 숲을 지킨다』, 『생태학적 상상력』, 『문학 생태학을 위하여』, 『적색에서 녹색으로』를 펴내며 ‘환경 전도사’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2011년 한국출판학술상을 수상하였고, 현재 서강대 명예교수와 울산과학 기술원(UNIST)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번역과 한국의 근대』, 『은유와 환유』, 『문학 생태학을 위하여』,『이문열』, 『<광장>을 읽는 일곱 가지 방법』,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 『김은국 그의 삶과 문학』 등 50여 권이 있고, 번역한 책으로는 마크 트웨인의 『허클베리 핀의 모험』, J. D. 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 등 30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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